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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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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작품세계-수묵화를 규범에서 벗어나 현대적 감각으로 발전시킨 작가>
생몰년 미상. 조선 후기의 화가. 자는 사익(士益, 혹은 사앙). 호는 북산(北山). 본관은 분성(盆城, 혹은 김해).
산수와 화훼(花卉)를 즐겨 그렸으며, 초기에는 정형화된 남종화법에 의한 화보풍(畵譜風)과 김정희파 화가들의 회화세계와 상통하는 그림을 많이
그렸고, 후기에는 왜곡된 형태와 청신한 담채(淡彩), 독필(禿筆)과 유탄소묘(柳炭素描) 등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감각의 개성적인 화풍을
이룩하였다. 특히 그가 후기에 보여 주었던 이색적인 화풍은 윤제홍(尹濟弘)의 전통을 발전시킨 것으로, 김창수(金昌秀)의 작품과 함께 조선 후기
화단의 새로운 동향을 대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품으로 《계산적적도(溪山寂寂圖)》
《송계한담도(松溪閑談圖)》 《산사만종도(山寺晩鐘圖)》 《강산매림도(江山梅林圖)》 《설경산수도(雪景山水圖)》 《매우행인도(梅雨行人圖)》 등이
있다.
槿域書畵徵(吳世昌, 啓明俱樂部, 1928)
韓國繪畵大觀(劉復烈, 文敎院, 1969)
韓國繪畵史(安輝濬,
一志社, 1980)
韓國의 美 12―山水畵 下―(安輝濬監修, 中央日報 季刊美術, 1982)
北山 金秀哲의 繪畵硏究(李聲姬,
弘益大學校大學院碩士學位論文, 1979). <崔淳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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